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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국외

융프라우를 보다 - 스위스 그린델발트

by Twin_Papa 2019. 8. 5.

2011년 9월, 한국도 청명한 가을이었지만, 이곳 스위스도 청명한 가을이었다.

한국 H군에서 겨울관광, 물관광, 안보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출장이었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그린델발트시 방문 후기를 써볼까 한다. 

벌써 8년 전이구나. 

 

그린델발트는 알프스의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인구 약 2만명 정도.. GNDP는? 우리나라의 2배 이상이죠~ ^^ 역시 스위스!

 

그린델발트시 청사에서 겨울 축제 프로그램 사례를 배우고, H군 사례를 보여주며 군수님과 시장님이 서로 MOU를 체결했다. 기념품은 덤으로~

 

그런데 문제가 있단다. 바로 지구온난화!!

온난화로 인해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내리고 있고, 강설량도 팍팍팍~ 줄었단다. 

눈이 없는데.. 날씨가 따뜻한데.. 겨울축제를 어떻게 해?

 

그런 이유에서인지 스키~를 타는 관광객이 많이 줄었단다. 

그래서 다른 아이템을 하나 잡았단다.

우리 일행도 그 아이템을 확~ 잡아왔다. 그대로 써 먹어 보려고~ 

살아있는 벤치마킹!

 

오전 미팅 후 그린델발트시 시장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으로 두툼한 돈까스~를 먹고

케이블카 타고.. (여긴 국립공원이 아니라 케이블카 있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셔요~ )

해발 2,000m 정도의 000 봉우리로 올라갔다. 

아아. 참고로 그린델발트시는 해발고도 1,000m에 위치한 도시다. 

 

오후 내내 도시 탐방을 끝내고 산악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

내일은 융프라우행 산악열차 타고 융프라우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핑크스~로 간다..는 기대감으로

짜디짠 저녁 스프 먹고 잠이 든다. 육지 소금은 너무 짜 ㅜㅜ

 

다음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첫째날 숙소. 간밤에 도착해서 어리바리 잠만 잤다.
공기가 너무 좋아 일찍 잠이 깼다. 산책 산책!
내 눈엔 요론 시설물들이 잘 보인다. 요란한 듯 하면서도 맛깔스럽다.
산책로 입구! 곰 조심~~ ㅎㅎ
쓰레기통이 데롱데롱~
벤치!!
다람쥐를 위한 나무? 나무를 위한 다람쥐?
자~ 스트레칭부터 해보세요~
균형잡기 놀이 어때요?
우드칩을 포장재로!! 가시 안 박힐까요?
수신호 중인 부엉... 이정표.
융프라우 가는 산악기차에 설레는 일행들
오늘의 견학? 코스를 안내해주시네요. 붉은 자켓은 그린델발트시 시장님, 베이지색 코드는 H군 군수님!
만년설에 덥힌 알프스의 고봉들
이거슨.. 놀이터!! 색다르죠?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융프라우~!! 융프라우가 가깝게 보이긴 해도 해발 4,000m가 넘는다구요!!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네.. 그런데 아직 9월임..
미끄럼틀!
플랜트?
플랜트?
그린덴발트로 오세요~
융프라우 앞에 있는 봉우리.. 언덕같죠? 그래도 3,000m가 넘는 봉우리라구요.. 내가 있는 곳은 2,000m 정도...
두번째 숙소. 해발 2,000m 정도에 있는 산악호텔!
알프스의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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